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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 김지현)는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기업 링크솔루텍이 10억 원 규모의 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링크솔루텍은 연세대학교 서정목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나노 코팅 기술을 기반으로 2020년 7월 설립됐으며, 다양한 의료기기 표면의 혈액 및 박테리아 등 감염인자 부착 방지, 혈전 형성을 원천 억제하는 코팅 기술을 통해 다양한 수술 전/후 부작용을 해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링크솔루텍은 현재 수술 중 혈액 및 김 서림으로 인해 의료용 내시경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해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의료용 튜브나 성형외과용 보형물, 스텐트 등의 이식형 의료기기 소재가 가지는 부작용을 완전히 해결하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본 SEED 투자는 연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바이오 전문 투자 VC인 데일리파트너스의 공동 투자로 이뤄졌으며, 링크솔루텍이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으며 사업 본격화에 나서는 과정에서 진행됐다.

김지현 연세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 겸 산학협력단장은 “기술지주회사는 창업 준비 단계부터 교육부 BRIDGE+ 사업을 통한 사업화 검증과 성장 단계에서 대학창업펀드를 활용한 투자 및 TIPS 지원을 통한 후속 R&D 지원 등 교내외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통해 링크솔루텍의 성장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연세대학교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성공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링크솔루텍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나노 코팅 기술의 1~2등급 의료기기 인허가 및 상용화를 진행하는 한편, 모든 의료용 소재에 적용 가능한 코팅 기술 개발을 위한 R&D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나노 코팅을 활용한 김 서림 및 혈액 부착 방지 내시경 소모품 –

– 연세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데일리파트너스 공동 투자 진행 –

홍보 기사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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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4 베타뉴스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캠퍼스타운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지난 14일 금요일 서울캠퍼스 무용학부관에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데모데이 ‘캠타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사업단이 육성한 9팀의 우수 입주기업이 참여해 사업 아이템과 진행 현황, 발전 가능성을 발표해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털 관계자가 현장에서 심사했다.

심사는 대성창업투자 주식회사 허윤석 이사, 크립톤 주식회사 양경준 대표,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 바인벤처스 주식회사 조명우 대표, 소풍벤처스 주식회사 최경희 파트너가 맡았다.

심사위원은 창업 아이디어의 독창성, 구체적 실현 및 발전 가능성, 매출에 대한 시장성, 발표 역량 등을 평가했다. 행사는 참가팀의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입주기업 중 마인즈그라운드(대표 민환기), 멀린의수염(대표 김병수), 베브리웨얼(대표 양혜리), 키위스튜디오(대표 박천명), 단풍고리(대표 김범석), 파나큐라(대표 장형진), 링크솔루텍(대표 서정목), 움틀(대표 박성률), 에드믹바이오(대표 하동헌) 등이 참가했다.

대상은 키위스튜디오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링크솔루텍(주)이, 우수상은 파나큐라(주)와 에드믹바이오(주)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링크솔루텍은 연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실험실 창업기업이다. 혈액과 바이러스, 박테리아의 부착을 방지하는 나노 코팅이란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환자의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내시경 시야 유지를 위한 김서림 방지 및 혈액 부착 방지 내시경 캡을 중점 개발하고 있다.

한편, 사업단은 지난 2년 간 두 번의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여 69팀을 선발하였고, 약 4억 8,000만 원의 창업지원금과 시상금을 지원했으며, 입주기업들은 그 간 8건 약 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였고 87건 약 40억 원의 정부지원사업을 수주하였다.

매출 또한 약 26억원이 발생하여 동대문구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의 역량을 투입하여 청년 창업자들의 전주기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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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6 이데일리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한 대학 실험실 창업 ‘Uni-Tec 데모데이’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의 일환으로써 대학 실험실 창업기업의 제품·서비스·사업모델을 투자자와 수요자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유망 실험실 창업기업의 발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된 대학 실험실 창업기업 12개 팀과 포스코 투자를 포함해 국내 대표 투자사 6곳이 참여하였다. 발표종료 후에도 전문투자자들과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을 진행하여 후속투자 및 사업화 검토의 기회를 마련했다.

전문투자사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총 4개 팀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에는 ‘서지오젠’과 ‘대한민국스트레스줄이기’가 선정됐으며, 금상인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원장상은 ‘링크솔루텍’, ‘앤아이메드’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성장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장관상을 받은 김경태 서지오젠 대표는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 전략 수립과 투자자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되어 향후 실험실 창업기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지윤 심사역은 “이번 데모데이에 참석한 팀들은 대학 실험실 창업기업답게 탁월한 기술역량을 보유한 팀들로 대부분 구성되어 인상적이었다”며 “향후 추가적인 미팅을 통해 투자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새로운 동력 확충을 위해서 창의성 기반 혁신성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흥원은 우수·유망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우수 실험실 창업기업에게 관심과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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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1 뉴스웍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원장 신경호, 이하 ‘진흥원’)은 대학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통해 신산업·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1년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실험실 창업 ‘Uni-Tec 데모데이’를 12월 2일(목) 오후 바비엥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데모데이는 대학의 우수 실험실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실험실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여 민간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 데모데이에는 바이오, 플랫폼, 빅데이터 등 총 38건의 창업아이템 신청서가 접수되었으며 특히 학생창업, 교원창업, 자회사, 기술이전기업 등 다양한 실험실 창업기업들이 지원하였다.

㈜링크솔루텍, ㈜베리타스바이오테라퓨틱스, 벨베리온, Brave Convergence Technology 등 총 12개 팀이 피칭 참여하며, 데모데이를 통해 선정된 4개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및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원장상 수여와 함께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성장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데모데이 피칭 참여 팀을 대상으로, 창업기획자인 ㈜페이스메이커스가 참여하여 제품개발·서비스, 사업타당성 검토, 비즈니스 모델 검토, 연구개발, 투자·자금 자문 등 맞춤형 전문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희대 교원창업 앤아이메드 이기자 대표는 “멘토링을 통해서 막연하기만 했던 창업을 구체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그동안 주로 기술 위주였던 관점을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으로 IR 자료 작성하게 되었고 창업을 통해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고 가시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관계자는 “실험실 창업 분야는 신산업, 고용 등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데모데이를 통해 실험실 창업기업과 투자 관계자 간 네트워킹를 강화하고 실험실 창업기업의 성장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실험실 창업 사업모델 발굴 및 산·학 생태계 조성과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웍스 이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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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8 매거진한경
[이연택 링크솔루텍 대표(연세대학원 전기전자공학과 18학번)]

링크솔루텍은 내시경 수술 시 렌즈에 부착될 수 있는 모든 물질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코팅 기술을 연구하는 스타트업이다. 바이오계면 및 센서시스템 연구실에서 의사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던 이연택(28) 대표는 내시경 수술 중에 생기는 고질적인 문제를 듣게 됐다.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 중에는 환자의 호흡에 의한 김서림이나 조직 절제 시 발생하는 출혈 등으로 내시경 렌즈가 가려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기존에는 식염수를 주입하는 장치를 내시경에 결합하거나, 김서림 방지제를 사용하는 등의 접근 방법을 사용했다. 하지만 식염수는 기관지 관련 수술 시 기도로 흡입될 가능성이 높으며, 김서림 방지제는 혈액의 부착까지는 막을 수 없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 대표는 “기존 방법에서 벗어나 시야 저하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모든 물질의 부착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나노 코팅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링크솔루텍은 이러한 기술을 내시경에 적용하기 쉬운 캡 형태로 개발해 시제품 제작을 진행 중이다.

현장의 수요로부터 시작된 창업이라는 점은 링크솔루텍의 경쟁력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연구개발, 생산, 임상 검증 3박자를 모두 갖춘 팀으로서 전문성 역시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초정밀 사출 가공업체인 디팜스테크의 권혁호 책임연구원이 내시경 캡 위탁 생산을 맡았고, 연구 개발 부문에서는 연세대 서정목 지도교수가 함께해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수요자격인 병원 측 의사들이 직접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판로 개척에도 유리하다. 이 대표는 “의료기기 특성 상 제품의 안전성, 신뢰성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된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되던 방법이나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개발 단계에서부터 공동개발에 참여한 상급병원들과 제휴해 제품을 알리고, 이후 개인병원으로 대상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창업 후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회사 운영에 관련된 회계와 법률 지식 부족을 꼽았다. 특히 세무 관련 법률지식은 연세대 창업지원단의 멘토링을 통해 도움을 받고 있다. 링크솔루텍은 예비창업패키지, 실험실창업선도대학과제에 선정되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연택 대표는 앞으로의 목표로 추가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나노 코팅의 아이템 확장을 꼽았다. 이 대표는 “링크솔루텍의 코팅 기술은 혈액, 김서림 방지 말고도 단백질, 박테리아 수준도 억제가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성형외과용 보형물 코팅, 헌혈 튜브 코팅 등 다양한 의료기기에 적용 가능한 부분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신속한 수술을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들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경잡앤조이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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