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원장 신경호, 이하 ‘진흥원’)은 대학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통해 신산업·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1년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실험실 창업 ‘Uni-Tec 데모데이’를 12월 2일(목) 오후 바비엥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데모데이는 대학의 우수 실험실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실험실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여 민간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 데모데이에는 바이오, 플랫폼, 빅데이터 등 총 38건의 창업아이템 신청서가 접수되었으며 특히 학생창업, 교원창업, 자회사, 기술이전기업 등 다양한 실험실 창업기업들이 지원하였다.
㈜링크솔루텍, ㈜베리타스바이오테라퓨틱스, 벨베리온, Brave Convergence Technology 등 총 12개 팀이 피칭 참여하며, 데모데이를 통해 선정된 4개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및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원장상 수여와 함께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성장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데모데이 피칭 참여 팀을 대상으로, 창업기획자인 ㈜페이스메이커스가 참여하여 제품개발·서비스, 사업타당성 검토, 비즈니스 모델 검토, 연구개발, 투자·자금 자문 등 맞춤형 전문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희대 교원창업 앤아이메드 이기자 대표는 “멘토링을 통해서 막연하기만 했던 창업을 구체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그동안 주로 기술 위주였던 관점을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으로 IR 자료 작성하게 되었고 창업을 통해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고 가시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관계자는 “실험실 창업 분야는 신산업, 고용 등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데모데이를 통해 실험실 창업기업과 투자 관계자 간 네트워킹를 강화하고 실험실 창업기업의 성장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실험실 창업 사업모델 발굴 및 산·학 생태계 조성과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웍스 이동헌 기자]